'전참시' 걸그룹 클라씨, 데뷔 10일 전 식단 조절 난항 "분유 먹는 멤버도"[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5 06: 55

‘전지적 참견 시점’ 걸그룹 클라씨가 식단 조절 및 성장기로 분유를 먹는 광경을 선보여 충격을 낳았다.
1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인맥왕 김호영의 하루, 걸그룹 클라씨의 데뷔를 그려내 관심을 모았다. 이전에 '전참시'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김호영은 현재 잘 나가는 인맥왕으로 SNS의 유명 스타이기도 하다. 전현무는 “김호영이 ‘전참시’ 나올 때만 해도 전화번호 부에 몇 명 안 됐는데, 지금은 4천 명이나 있더라”라고 말했다. 아직 배우 김민규의 연락처를 받지 않았다는 김호영은 “지난주 쇼핑백 사건 때문에 안 맞을 거 같아서 아직 번호를 안 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배우 김성은, 가수 디바 이민경 등의 모임에 참석, 그들에게서 육아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척척 던지기도 했다. 홍현희는 "오은영 박사냐"라고 묻고 전현무는 "호은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단골 식당의 사장이 자리를 비우자 대신 예약 전화를 받는 등 다양하게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호영 씨 성격이 사람들이 또 만나고 싶게 하는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했으며 김호영과 만난 붐과 정동원은 “호영이만 오면 텐션이 올라가지”, "김호영은 있으면 텐션이 장난 아니다"라며 칭찬했다.

걸그룹 클라씨의 원민주는 자신의 매니저를 "걸그룹 출신 매니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바로 걸그룹 '다이아', '파이브돌스'에서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낳았던 조이현이었다. 걸그룹 활동 이후 조이현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배우 활동을 할 정도로 끼가 넘쳤다.
조이현은 매니저 일을 하는 이유로 “제가 워낙 꼼꼼하고 추진력이 좋다. 그래서 프로듀스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에서 기회를 준 적이 있다”라면서 “제 한을 다 풀고 있는 것 같다. 아이돌 생활할 때 1위를 하거나 잘 된 적이 없어서 이 친구들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이현은 멤버들의 춤선을 보거나 인사법을 가르치는 등 걸그룹 선배로서의 유용한 팁을 전했다. 또 멤버들을 위해 조이현은 직접 다이어트식 도시락을 싸는 등 지극정성이었다. 송은이나 홍현희는 "부모님들이 너무 안도하겠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조이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클라씨 멤버들은 연습 중 너무나 배가 고파 과자를 몰래 먹었다. 이 광경을 본 조이현은 차분하게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겼다.
송은이는 “이게 보통 매니저가 아니다. 걸그룹 출신 매니저이니 다 해본 거다. 머리 위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현은 정말 속이 상해서 “내가 알아. 단 게 되게 당길 거야.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요요가 너무 심하게 와. 열심히 식단 하고 치팅데이를 갖자”라며 멤버들을 달랬다. 조이현은 "이 친구들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한 번 개인 인터뷰에서 클라씨를 응원해 간절함을 보였다.
한편 클라씨 멤버들이 식단 중 너무나 배가 고파 분유를 먹는 모습이 선보여 충격을 낳았다. 원민주는 "아직 저희 멤버 중 성장기인 친구들이 있어서 분유를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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