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클라씨, 식단에 분유 먹기···"아직 성장기인 멤버 있어"('전참시')[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5 08: 34

‘전지적 참견 시점’ 걸그룹 클라씨가 식단 중 분유를 먹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낳았다.
1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인맥왕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하루, 걸그룹 클라씨의 데뷔 전 모습과 걸그룹 출신 매니저 조이현의 고군분투 데뷔 준비가 그려졌다. 클라씨 원지민은 “저는 5위 아니면 안 될 줄 알았는데 제가 1위 후보가 돼서 너무 놀랐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원지민이 속한 클라씨는 MBC 자체 제작 오디션 예능 '방과후 설렘'에서 최종 멤버 7명으로 설립된 걸그룹이다.
전현무는 “김호영이 ‘전참시’ 나올 때만 해도 전화번호 부에 몇 명 안 됐는데, 지금은 4천 명이나 있더라”라면서 김호영의 인맥이 대단함을 표했다. 이날 김호영이 만난 사람만 배우 김성은, 디바 이민경, 정동원, 붐, 트로트 가수 홍지윤, 양지은, 헬스 트레이너 유튜브 운영자들, 회사 직원들, 스타일링 팀까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양세형은 “녹화 끝났는데 기운이 안 빠지냐”라고 물었으며 김호영은 “오히려 에너지를 더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민규는 “와 텐션 대박이다”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클라씨의 매니저는 여태 나온 매니저와는 또 다른 이력을 갖고 있었다. 바로 걸그룹 '다이아', '파이브돌스' 출신의 조이현이었던 것. 심지어 데뷔 당시 조이현은 '미스 춘향 진'이라는 타이틀로 홍보를 할 정도로 단아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사극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동을 할 만큼 끼와 재능, 그리고 미모와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김호영은 “저랑 드라마 찍었을 때 아내 역할을 했다”라면서 조이현을 아는 척 했다. 그러자 김민규는 “저희 엄마도 아실 거 같다”라며 김호영의 인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이현은 매니저를 하는 이유로 “제가 워낙 꼼꼼하고 추진력이 좋다. 그래서 프로듀스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에서 기회를 준 적이 있다”라면서 "요새 하루 내내 클라씨 생각만 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온통 클라씨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현은 “제 한을 다 풀고 있는 것 같다. 아이돌 생활할 때 1위를 하거나 잘 된 적이 없어서 이 친구들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성공을 간절히 바랐다.
조이현은 실제로 멤버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싸기도 했으며 멤버들이 참지 못하고 과자를 먹자 “내가 알아. 단 게 되게 당길 거야.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요요가 너무 심하게 와. 열심히 식단 하고 치팅데이를 갖자”라고 말하며 멤버를 달랬다. 또 댄서 아이키의 칭찬을 듣자 조이현은 “첫 외부 공개를 한 건데 ‘너무 좋은데’ 반응이 자신감이 상승했다. 이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라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기도 했다.
한편 클라씨는 식단 조절을 하면서 분유를 먹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낳았다. 원민주는 “저희 멤버 중에 성장기 멤버들이 많아서 분유를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데뷔일은 5월 5일. 전현무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에 데뷔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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