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전날(14일) 경기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김원형 감독은 3연패 사슬을 끊은 후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케빈 크론(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좌익수)-김성현(2루수)-최항(3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최정은 손목 통증으로 이날 휴식을 취한다. 대신 전날 호수비로 형의 자리를 메운 최항이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최항의 호수비 덕에 이겼다. 나도 사실 순간 봤을 때 키를 넘어가는 줄 알았다. 바로 홈까지 침착하게 던졌다. 그런 플레이 덕에 이겼다. 최항 오늘도 나간다”고 칭찬했다.
최항은 전날 6회초 만루 위기에서 양의지의 타구를 잘 잡아내 홈으로 정확히 던져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날 3번에 전진 배치됐던 박성한에 대해서 김 감독은 “오늘은 3번 아니다. 컨택 능력이 있다. 장타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원래 (최) 정이가 들어가야 하는데. (통증으로) 빠지다보니 어제는 한번 성한이 기용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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