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투런-오늘은 스리런' 이재원, 2경기 연속 잠실구장 넘겼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15 15: 40

LG 이재원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2회 2사 1루에서 이재원은 좌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범타로 LG는 득점은 실패했다. 

4회말 1사 1, 2루 상황 LG 이재원이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2.05.15 / dreamer@osen.co.kr

LG는 4회 1사 후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고, 이천웅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재원은 임기영의 초구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0-1에서 3-1로 뒤집는 역전 홈런. 타구 속도는 173.6km, 비거리는 132.9m의 장쾌한 홈런이었다. 
이재원은 14일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4회 상대 선발 놀린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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