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오타니, 1회 선제 대형 투런포 폭발...통산 101호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16 06: 15

‘괴물’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0-0이던 1회 1사 1루서 등장,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싱커(154km)를 제대로 받아쳐 시즌 8번째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425피트(약 129m).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아치였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오클랜드에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오타니는 전날 아시아 타자 역대 4번째이자 최소 경기(444경기)로 빅리그 통산 100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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