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년 연속 평균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선수회가 지난 16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등록선수 721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연봉조사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평균 7002만 엔(약 7억 원)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단연 1위에 올랐다. 2020시즌부터 3년 연속 1위이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6632만 엔으로 2위,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6035만 엔으로 3년 연속 3위에 랭크되었다. 니혼햄 파이터스가 2817만 엔으로 최하위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각 구단의 수입이 크게 떨어졌지만 12구단 평균 연봉은 2021시즌에 비해 3.3% 오른 4312만 엔으로 집계됐다.
퍼시픽리그 평균연봉은 4545만 엔, 센트럴리그 평균연봉은 4074만 엔이다. 퍼시픽리그 총연봉은 145억4533만 엔(약 1446억 원), 센트럴리그 총 연봉은 165억4457만 엔(약 1644억 원)이다.
2022시즌 NPB 선수 연봉 1위는 9억 엔(약 90억 원)을 받는 라쿠텐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