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1승 2패 ERA 7.65' 스파크맨, KIA 상대 2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17 10: 23

롯데가 KIA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롯데는 17일 경기에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스파크맨은 스프링캠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규 시즌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6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승 2패 평균 자책점 7.65에 불과하다. 
6경기에 나섰지만 퀄리티 스타트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을 소화한 게 자신의 최다 이닝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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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 스파크맨 스스로 결과를 내야 한다. 오는 17일 사직 KIA전 선발 중책을 맡은 스파크맨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맞서는 KIA는 좌완 이의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신인왕 출신 이의리는 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 자책점 3.25에 불과하다. 지난달 12일 롯데와 만나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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