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분위기 바꾼 NC, 송명기로 상승세 이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17 10: 55

NC 다이노스가 송명기를 앞세워 주말 위닝시리즈의 기세를 잇는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키움의 3승 무패 우위. 지난달 12~14일 고척에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이동욱 감독과 전격 결별한 NC는 지난 주말 인천에서 선두 SS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다만 아직 순위는 12승 26패 공동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키움 또한 수원 KT 3연전 스윕을 통해 5위 삼성에 반 경기 뒤진 6위(20승 18패)까지 올라섰다.

NC 송명기 / OSEN DB

NC는 우완 송명기 카드로 기세를 잇는다. 올해 성적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14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4⅔이닝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올해 키움에게는 4월 12일 고척에서 5⅓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에 키움은 최원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지난 11일 고척 두산전에서 1군 복귀전을 갖고 5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공교롭게도 4월 12일 고척에서 송명기와 선발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두 팀의 최대 고민은 타격이다. NC가 팀 타율 8위(.238), 키움이 10위(.229)로 좀처럼 시원한 타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반대로 마운드는 키움이 평균자책점 1위(3.19)로 압도적 전력을 자랑한다. NC는 평균자책점 또한 9위(4.60)로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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