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김민경, "나는 모태솔로, 고백은 받아봤지만 연애는 경험無"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8 07: 01

김민경이 모태솔로가 된 사연을 전했다. 
17일에 방송된 MBC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함께 떡볶이집에 방문해 솔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민경은 오나미와 함께 솔로의 길을 걷다가 최근 오나미만 솔로를 탈출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엔 나에게 이것저것 고민 상담을 했는데 막상 연애 시작하니까 나한테 뭘 묻지 않더라"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연애하는 애들한테 물어보고 연애를 안해본 나에겐 안 물어본 것"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김민경은 연애를 안 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모태솔로다. 썸은 타봤지만 연애를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고백을 받아본 적도 없나"라고 물었다. 김민경은 "받아보긴 했지만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언니가 조심스러운 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소개팅 자리에서 행사를 하고 온다. 진행까지 다한다. 잠깐의 침묵도 참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최근 운동뚱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해했다. 오나미는 "나는 오나미라는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었다.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하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이이경은 김민경과 오나미를 위해 강정떡볶이를 준비했다. 이어 지석진은 카레 튀김, 김종민은 어묵을 준비했다. 오나미는 떡볶이를 맛보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되게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너무 맛있긴 한데 기름에 볶지 말고 살짝 튀겼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라고 맛잘알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민경은 김종민이 만든 어묵 국물을 맛 보고 "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민은 "아까는 싱겁다며"라고 말했다. 김종민이 싱겁다는 김민경의 말에 간을 추가했던 것. 
지석진은 "선배인데 나이가 어리면 어떻게 지내나"라고 물었다. 김민경은 "지민선배도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처음엔 어려워했는데 점점 서로 나이가 들면서 편하게 호칭을 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경, 오나미는 맛있는 떡볶이와 맛있는 수다를 마음껏 즐긴 후 떡볶이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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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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