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롯데, 에이스 카드 내세워 설욕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18 08: 53

롯데가 외국인 에이스를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롯데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반즈는 9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 자책점 1.26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KT전(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제외하고 등판할 때마다 5이닝 이상 소화했다. 올 시즌 KIA와 한 차례 만났다. 지난달 12일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9탈삼진 4실점(비자책)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OSEN DB

롯데는 17일 경기에서 3-4 재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글렌 스파크맨이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제 몫을 다했지만 계투진이 무너졌다. 김유영, 김원중, 구승민, 최준용 등 필승 카드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했으니 그 여파가 적지 않을 듯. 에이스 반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맞서는 KIA는 우완 한승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2.52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24일 키움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롯데와 처음 만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