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흔들리는 SSG, ‘4승 도전’ 오원석 어깨 무겁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18 12: 16

SSG 랜더스가 잠실 원정 첫 날 충격을 털어낼 수 있을까. 좌완 선발 오원석의 어깨가 무겁다.
SS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전날(17일) 경기에서는 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2회 접전 끝에 9-9 무승부로 마쳤다.
오원석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오원석은 지난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 / OSEN DB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6실점,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두산전은 좋은 기억이 있다.
오원석은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오원석이 얼마나 길게 막아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도 있다.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곽빈도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12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추가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3연패 중이다. 지난 6일 KT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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