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KT전 4전패, LG 김윤식 선발카드로 첫 승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18 12: 36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8일 수원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전날 0-2로 끌려가다 8회 박병호의 동점 투런 홈런, 9회 조용호의 끝내기 2루타로 짜릿한 승리와 함께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KT는 올 시즌 LG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LG는 18일 좌완 김윤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에 열흘 이상 간격으로 들어오고 있는 김윤식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해 1회 1아웃만 잡고서 6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2군으로 내려가서 지난 12일 KT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김윤식은 올해 KT 상대로 한 경기 선발 등판해 4.1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통산 KT전 성적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08이다.
KT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올 시즌 8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쿠에바스의 부상 이탈로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키움, 롯데, KIA 상대로 선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LG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까지 LG전 통산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6.46이다.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KT 박병호(13홈런)와 LG의 김현수(8홈런), 그리고 최근 거포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이재원의 홈런포 대결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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