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박' 신아영, '결혼 4년만에 임신' 슈팅이 위해 라면도절제→감독 대행 활약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9 07: 00

신아영이 뱃 속에 있는 아기 슈팅이를 위해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아나콘다 선수들이 다함께 여행을 떠난 가운데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콘다 선수들은 경기 아침을 맞았다. 윤태진과 주시은은 노래를 부르며 MC들을 깨워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10시부터 몸을 풀어야한다며 일찍부터 식사를 준비했다. 이수근은 화덕을 만들어 장작을 넣고 불을 피워 가마솥을 올렸다. 이수근은 파를 듬뿍 넣어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아나콘다 선수들은 이수근이 끓인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신아영은 라면을 먹지 못하며 "밥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해 이수근은 바로 라면국물에 밥을 넣어 라면죽을 준비했다. 임신한 신아영이 아이를 위해 라면을 피했던 것. 
이때 이진호가 솥뚜껑을 뒤집어 고기를 굽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진호는 아나콘다 선수들의 칭찬에 입꼬리가 올라갔다. 
신아영은 감독 대행으로 틈틈이 경기 전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아나콘다의 상대 팀이 공개됐다. 상대 팀은 바로 계룡 후레쉬 팀이었다. 이수근은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했던 팀이다"라고 말했다. 계룡후레쉬는 2004년에 창단된 팀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했다.
이수근은 계룡후레쉬가 쓴 편지를 소개했다. 계룡후레쉬는 "10년동안 경기를 하면서 '골때녀'의 아나콘다 팀을 봤더니 옛날 생각이 났다"라며 아나콘다 팀에 대한 응원의 팬레터를 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신아영은 "오늘 지지 말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나콘다는 계룡후레쉬에 맞서 열심히 경기했지만 골대를 5번이나 맞추는 등 불운이 잇따르면서 안타깝게도 2대 0으로 패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