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토종 선발 대결, LG vs KT 위닝시리즈 주인공은?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9 07: 37

[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토종 선발 맞대결이다.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팀간 5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LG가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우찬-이정용-최동환-진해수으로 이어진 LG 불펜진이 4회부터 경기 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1회 스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19일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7번째 선발출전이다. 지난 13일 잠실 KIA전에서 2⅓이닝 4피안타 3실점 1사구 4실점 하며 조기강판당했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6.45다. 올해 KT와는 첫 맞대결이다. KT 상대 통산 전적은 17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다.
KT의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고영표의 올해 성적은 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2.64다. 직전 경기인 5월 13일 수원 키움전에서 5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 연속 5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고영표는 지난해 LG를 상대로 .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강했다. 올 시즌에는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지난달 19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1피안타 1실점 2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약 한 달만의 재대결에서도 고영표가 LG 강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minjaj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