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콜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부터 토레스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 폭투까지 나오며 3점 지원을 받은 콜은 1회말 선두타자 멀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헤이즈에게 2루타를 내줬다. 산탄데르를 2루수 팝플라이로 잡고 만치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우리아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9/202205190916771273_6285a11beec5f.jpg)
콜은 2회말 첫 타자 오도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마테오를 우익수 뜬공, 네빈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만들었다.
3회 삼자범퇴, 4회에는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한 콜은 6회 들어 실점을 했다. 첫 타자 멀린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헌납하고 헤이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는 등 2실점을 했다.
추가 실점 없이 1점 차 리드를 지킨 콜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처리하고 8회부터는 클레이 홈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홈스가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양키스가 3-2 승리를 거두고 콜은 시즌 4승(무패)째를 챙겼다. 콜은 패배 없이 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면서 메이저리그 다승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4위, 아메리칸리그 2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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