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년차 유준규 데뷔 첫 출장..."컨택과 스윙 좋은 선수” [오!쎈 수원]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9 16: 34

[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KT 위즈 유준규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KT는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콜업된 유준규를 포함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내야수 문상철은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유준규(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 위즈 유준규 / KT 위즈 제공

유준규는 군산상고를 졸업한 뒤 2021년 2차 3라운드 25순위로 지명돼 KT에 입단한 2년차 신인이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4할6푼2리(39타수 18안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3할2푼8리(67타수 22안타)의 성적이다. 19일 1군 콜업과 동시에 8번 지명타자로 첫 1군 무대에 데뷔한다.
이강철 감독은 19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유준규에 대해 “컨택 능력과 스윙이 괜찮다. 이 정도 시기에 기회를 안주면 쉽지 않기 때문에 기회를 한번 줘 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도 빠르고 센스가 좋다. 그런 선수가 있으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타격감 좋은지 확인해보려고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추가 설명했다.
한편 KT는 고영표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minjaja@osen.co.kr
KT 위즈 유준규 /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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