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어쩌나, 허경민 피로 누적으로 선발 제외…이형범 1군 등록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19 16: 42

3연패에 빠진 두산이 주전 3루수 허경민 없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경기를 앞두고 안권수(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3루수)-조수행(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 허경민 / OSEN DB

허경민은 당초 6번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피로 누적을 이유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피로가 많이 쌓여서 박계범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올 시즌 35경기 타율 2할9푼9리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포수 박성재를 말소하고 우완투수 이형범을 등록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꾸준히 던졌고 구속도 올라왔다”라며 “투수들이 이틀 연속 연장을 하느라 공을 많이 던졌다. 선발 최승용이 어느 정도 이닝을 책임져줄지 모르기 때문에 투수가 필요해서 등록했다”고 이형범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2019년 보상선수 신화를 쓴 이형범은 올해 퓨처스리그서 4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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