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우찬, 전완근 근육 뭉침으로 1군 말소 "큰 문제는 아니다" [오!쎈 수원]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9 17: 19

[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LG 트윈스 이우찬이 1군에서 말소됐다.
LG 이우찬이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유는 전완근 쪽 근육 뭉침 증세로 인한 휴식차원이다.
이우찬은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기록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1로 앞선 4회 2사 1, 2루의 위기상황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문상철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도 세 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삭제했다.

LG 트윈스 이우찬 / OSEN DB

이날 경기로 이우찬은 시즌 3승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79가 됐다. 경기 후 “올 시즌 목표는 1군에서 오래 풀타임 시즌을 뛰는 것”이라 밝혔지만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19일 KT와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이우찬이 올 시즌 들어 비중 있는 역할을 자주 맡다보니 피로도가 생긴 것 같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다만 큰 문제가 아니고 피로도 조절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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