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풍년' 강진 "영탁, '막걸리 한 잔' 히트…죽을 때까지 잘 모신다고"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20 06: 59

강진이 영탁의 의리를 칭찬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영탁이 팬들과 함께한 가운데 초대손님으로 강진이 등장했다. 
이날 영탁을 위해 몰래온 손님으로 강진이 등장했다. 영탁은 "깜짝 놀랐다. 연락은 자주 드렸다. 근데 최근에 바빠서 연락을 못 드렸다"라고 말했다. 강진은 "전국 순회 콘서트를 하고 있다. 1년 내내 하니까 많이 와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진은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 나왔다. 시청률이 낮았으면 생각을 좀 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강진은 "영탁이 일이라면 항상 내가 축하해주고 같이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MC 박미선은 "영탁씨가 강진씨의 '막걸리 한 잔'을 불렀다. 인기를 실감하시나"라고 물었다. 강진은 "실감한다. 예전에는 내가 지나가면 땡벌을 불렀는데 어떤 꼬마가 막걸리 한 잔을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영탁은 "트로트를 하는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 똑같은 노래를 부른다. 경연프로그램도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나간거였다. '막걸리 한 잔'을 부르고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고 내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강진은 "영탁이 보낸 문자 중에서 죽을 때까지 나를 잘 모신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오래 살려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MC장민호는 "내가 알기로 영탁씨가 강진씨를 처음 만났을 때 용돈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진은 "두 번 줬다. 장민호씨도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지금 말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진은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후배들이 우리 트로트를 전국민이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런 후배들에겐 아낌없이 다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옆에 있는 이진혁군도 가수 후배인데"라고 물었다. 강진은 이진혁을 보며 "트로트를 안 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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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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