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참가자들, “긴장감에 오장육부 다 떨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21 13: 41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참가자들의 개성만큼이나 뚜렷한 각양각색 목풀기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WSG워너비 조별 경연이 계속된다. 레전드 여성 보컬 그룹의 대표곡들을 경연곡으로 준비한 각 조는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별 경연 전 펼쳐진 참가자들의 살벌한(?) 목풀기 과정이 3사 대표들 유팔봉(유재석)-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정준하(큰얼)-하하(힙얼)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놀면 뭐하니'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경연 전 목을 풀고자 자유롭게 준비한 개인곡을 부른다. 목풀기 시간일 뿐인데,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이선희 ‘인연’, 이소라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 명곡들이 등장해 3사 대표들을 놀라게 한다고. 다른 참가자들의 기를 죽이는 개인곡 선곡과 열창이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한 참가자는 개인곡으로 나미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곡해 춤까지 추며 긴장을 푼다. 방 안에서 나홀로 무아지경 댄스, 랩 타임을 선보인 이 참가자는 “경연 준비를 하면서 화음병에 걸렸다”라며, 엘레나 킴에게 즉석 화음도 요청한다고. 엘레나 킴과 ‘개똥벌레’ 불협화음으로 웃음을 준 참가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풀기 후에도 참가자들은 “너무 긴장돼 오장육부가 다 떨린다”, “물을 계속 마셨더니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등 긴장감을 호소, 과연 무사히 실제 경연을 치렀을지 궁금하게 한다. WSG워너비로 향하는 치열한 조별 경연이 펼쳐질 MBC ‘놀면 뭐하니?’는 5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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