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롯데 주전 3루수 한동희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전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며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부상이 라인업 제출 15분 전에 발생한 터라 래리 서튼 감독도 사전인터뷰 도중 급하게 더그아웃으로 내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단순 염좌 소견을 받았다. 큰 부상이 아니다. 3일 정도 쉬면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롯데는 7회 현재 두산에 3-5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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