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와 트레이드로 내야수 장준원 영입…“수비 강한 전천후 내야수,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도 탁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1 16: 29

kt wiz(대표이사 신현옥)는 21일 LG와 2023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내야수 장준원(27)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OSEN DB

또 "중장거리 타구 생산 능력도 갖춰 팀 전체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와 함께 현재 선수단 구성상 내야수 장준원의 출장 기회 보장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