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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3' 홍석천, "김국진 다정해서 오해했었다···워너비는 강수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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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골프왕3’ 홍석천이 폭탄 발언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홍은희, 양정아, 오윤아, 윤해영이 등장해 '골프퀸' 팀을 결성, 골프왕 팀과 함께 대결을 겨루며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펼쳤다. 또 초고수가 포함된 게스트가 등장해 입담부터 매서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주도로 떠나기 전,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함께 차를 타고 움직였다. 과묵한 편의 윤태영에게 임유진은 “나도 이렇게 가방에 쌓여서 가고 싶다”라며 제주도 행을 부러워하다 “오빠 말 좀 해 봐. ‘가서 잘하겠습니다. 앞으로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습니다(라고)”라고 말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유진은 “오빠는 ‘나는 잘 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초보다’라고 해야지”, “재미로 못 치는 건 아니잖아”라며 윤태영을 격려하기도 하고 웃기게 하기도 했다.

윤해영은 골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윤해영은 “저는 오늘을 위해 장비를 싹 바꿨어요. 스튜디오 끊었지, 레슨 받지, 장비 갖췄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얼마나 썼냐"라고 물었고 윤해영은 "돈 천 만원 썼지!"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골프퀸' 팀과 대결을 하게 된 '골프왕' 팀. '6언더'라며 반어가 들어간 별명으로 불리던 윤태영은 드디어 감을 찾는 것인가. 시즌3 7화 째, 윤태영은 약간의 실력 호전을 보였다. 양세형과 장민호는 "저 형 돌아왔다"라며 적지 않게 만족스러워하기도 했다. 윤태영의 대결 상대는 오윤아였다. 윤태영은 꼭 버디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샷을 날렸으나 결국 해낼 수 없었다.

이 버디에는 윤태영의 야자타임이 걸렸다. 골프팀의 연장자 윤태영이 가장 막내가 되는 것. 그러나 윤태영은 결국 막내가 돼 장민호로부터 "너는 너무 말만 앞서간다"라는 말을 듣는 등 막내가 됐다. 양세형과 김지석 등은 "태영아 물 좀 떠와", "태영아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주문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초고수 게스트로 배우 박선영이 등장했다. 박선영은 22년 경력의 구력을 갖추고 무려 라베 4언더의 실력이었다. 이런 박선영에게 양세형은 “‘불타는청춘’을 하지 않았냐. 두 분(김국진, 강수지)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으나 박선영은 “전혀 몰랐다. 신문 기사 보고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유는 김국진이 워낙 모든 출연자에게 다정했기에 박선영이 딱히 눈치 채지 못했던 것.

이에 홍석천은 “나도 그래서 30년 전 ‘테마게임’ 했을 때 너무 잘 챙겨줘서 나도 오해했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포복절도 하게 했다. 게다가 홍석천은 워너비로 강수지를 꼽았다. 홍석천은 워너비인 강수지가 김국진과 결혼 발표를 했을 당시 “정말로 질투 났었어요”라면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차분하게 “대상은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센스 있게 “네, 형 옆자리가 탐났었어요”라고 대꾸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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