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페이스' 마노아 5승, 비솃 멀티 홈런…토론토 2연승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5.22 06: 28

사이영상 알렉 마노아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전날(21일)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토론토는 22승18패가 됐다. 2연패를 당한 신시내티는 11승28패. 

[사진]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마노아가 지배한 경기였다. 8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4회 조이 보토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으로 8회까지 83개의 공으로 끝냈다. 최고 96.8마일(155.8km) 포심 패스트볼(41개)에 슬라이더(23개), 싱커(11개), 체인지업(8개)을 섞어 던졌다.
시즌 5승(1패)째를 거두며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아메리칸리그(AL) 공동 1위로 뛰어오른 마노아는 평균자책점도 1.71에서 1.62로 낮췄다. 이 부문도 벌랜더(1.38)에 이어 AL 2위. 벌랜더가 이끄는 AL 사이영상 레이스의 추격자로 떠올랐다. 이날로 딱 50이닝을 채워 이 부문도 AL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선에선 보 비솃이 빛났다. 4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7회 결승 투런포를 쳤다. 시즌 5~6호 홈런을 가동하며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 
[사진] 보 비솃ⓒ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회 3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막은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가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