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성공한 롯데 외국인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롯데가 선발 나균안의 깜짝 호투와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두자 두산이 이튿날 14안타-12점을 몰아치며 12-4 승리로 설욕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2패 근소한 우위.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외인 스파크맨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88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사직 KIA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부진에서 탈출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올해 두산에게는 4월 10일 4이닝 무실점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경기가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이에 두산은 이영하로 맞붙을 놨다. 시즌 기록은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95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SSG전에서 1⅔이닝 7사사구 8실점(3자책)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통산 롯데전 성적은 23경기 3승 4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28이다. 올해는 4월 10일 사직에서 6⅔이닝 3실점 호투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당시 상대 선발도 스파크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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