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5번 DH “체력 관리 차원”…키움, 김혜성 3G 연속 4번 출전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22 12: 50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화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노수광(좌익수)-이도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우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은 지난주 주말에도 다리쪽 피로 때문에 경기 출장이 어려웠다. 다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완전히 빼지는 않고 지명타자로 넣었다. 5번타자 경험도 있고 중심타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하주석. /OSEN DB

한화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진영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포텐셜이 좋은 선수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어깨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키움은 김태진(좌익수)-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웅빈(1루수)-이지영(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주형(지명타자)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은 창원부터 타격감이 괜찮았다. 아직 어린 타자지만 작전수행능력과 출루능력이 좋아서 전진배치했다. 4번타자 김혜성은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보인다. 당분간 이 타선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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