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5선발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해외파 출신 장필준(삼성)이 퓨처스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장필준은 2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소화하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총 투구수 2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4개.
장필준은 1회 김수윤을 2루 땅볼로 유도하고 정진기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후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2회 선두 타자 박석민을 3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장필준은 최보성을 3루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곧이어 오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이닝을 깔끔하게 지운 장필준은 3회 이기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