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비연예인” 이창명 “30억 날린後 공황장애”..이혼 고백까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23 01: 00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창명이 30억을 날린 후 공황장애를 겪었던 아픔부터 이혼, 그리고 여자친구 고백까지 탈탈 털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창명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창명은 영어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창정은 “출발 드림팀 MC로 활약했을 때 통역받는게 답답했다”고 이유를 전하며 이어 “두번재는 하와이로 가서 좀 살아야겠다는 이유”며 오랫동안 꿈꿔온 하와이행 계획을 전했다.

이혼한지 15년차라는 이창명. 그는 “14년을 숨겼다, 밖에 나가서도 말 안했다 두번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며“이혼한 걸 방송에 나오면 그로 인해 아이들이 많은 불편함이 생길 것”이라며 아이들이 감내해야할 상처를 생각한 모습을 보였다.이제야 이혼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이창명은 “아이들이 다 컸다, 상처받지 않을 나이가 됐다”며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생일 때 아들의 편지로 위로를 받았다는 이창명은 “위축되지 않아도 된다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며 울컥했다.
또한 그는 밝은 모습 뒤  30억을 날린 사업실패 아픔을 전했던 바. 연이어 찾아온 불행이었다.라면집, 두루치기, 꼬치구이, 공연사업까지 연달아 실패했던 그는 “사업이 100% 망하지 않아, 3~400% 망한다 , 돈도 잃고 정신적인 것때문에 더 힘들어지는 것”이라며 지금 극복한 이유에 대해선 “마음을 많이 비웠다 아들과 둘이 살아도 부족함 없는 집”이라며 평화로워진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창명은 “사실 출발 드림팀때 공황장애, 인기 절정에 찾아왔다”며 “과호흡이 오더라, 등산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내가 뭐때문에 살지 많이 울었다, 이창명이란 나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라며 그를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공황장애를 앓던 이창명에게 위로가 되어준 것이 산이라고 했다. 이창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산을 탄다며 건강해진 근황도 전했다.  등산의 매력을 묻자 이창명은 “느끼는 것들이 많아, 방송과 함께했던 길이 정답인 줄만 알았는데 나만 만족했던 삶이었다”며 “결혼도 마찬가지 , 아내와 함께 만족해야하는 것, 함께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창명은 KBS로 향했다.  바로 박수림이었다. 알고보니 KBS 동기라고. 박수림은 29세에 빨리 결혼한 이창명을 언급, 현재 이혼한 그에게 “여자를 만나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이창명은 “아이들에게 희생? 당연한 의무로 살아, 이젠 나도 내 행복을 찾아야될 때가 되긴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창명은 “여자친구있다, 내 나이가 몇 살인데”라며 깜짝 고백했다. 박수림이 “여자사람 친구냐”고 하자 이창명은 “아니 애인이다”며 연애고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린 오픈된 삶은 선택했지만..상대방이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위한 배려심을 보였다.
한편, 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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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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