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희선 "SF9 로운, 어리지만 성숙하다" [인터뷰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23 08: 07

배우 김희선이 '내일'에서 함께 호흡한 SF9 멤버 겸 배우 로운, 후배 연기자 이수혁과 윤지온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희선은 지난 21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과 관련해 OSEN과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아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로 각색됐다. 이 가운데 김희선은 구련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구련은 극 중 최준웅(로운 분), 임륭구(윤지온 분)와 함께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사자였던 터. 이에 김희선은 로운, 윤지온 등 후배 연기자들과 호흡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은 "로운은 어리지만 성숙하다.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어른스럽고 좋은 친구"라고 호평했다. 또한 그는 극 중 구련의 전생 남편 박중길 역의 이수혁에 대해서도 "시크한 것 같지만 세상 섬세하고 자상하다. 주변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착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지온이는 자기 일에 너무 충실하다. 성실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좋은 후배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그는 "3명 모두 후배지만 배울 게 많은 친구들"이라며 "언급된 세 사람 뿐만이 아니라 작품에 출연한 모든 스태프들을 비롯해서 배우들, 선배님들과 함께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 뜻 깊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음 작품에서도 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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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힌지엔터테인먼트,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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