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5번째 멀티히트, 타율 .214→.222…팀은 10-1 완승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3 08: 11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5번째 멀티히트로 팀 완승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고어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마차도가 4안타 2타점, 크로넨워스가 2안타 2타점, 마이어스가 3안타 3타점, 프로파가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도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좌중간 안타를 쳤다. 이후 놀라가 2루타를 쳐 3루까지 갔고아조카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 무사 1, 2루에서 크로넨워스의 우전 적시타, 마차도의 2타점 적시 2루타, 마이어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7-0으로 달아났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실점을 했지만 5회초 2사 이후 마차도의 3루타와 프로파의 적시 2루타로 8-1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타점도 올렸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지난 16일 애틀랜타 원정 이후 6경기 만에 2안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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