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38일 만에 컴백’ 카펜터, 두산 상대로 부상 복귀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25 02: 06

한화 외국인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작년에 강했던 두산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2승 1패 우위.
24일 1차전은 한화의 6-3 승리였다. 선발 김민우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긴 가운데 타선에서 정은원, 노시환, 이진영 등 젊은 타자들이 두산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공동 9위(15승 30패), 2연패에 빠진 두산은 7위(21승 1무 21패)가 됐다.

한화 라이언 카펜터 / OSEN DB

3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외인 카펜터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4월 17일 대전 LG전 이후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한 달이 넘게 재활 시간을 가졌다. 이로 인해 무려 38일 만에 복귀전이 성사됐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12⅔이닝 2실점 비자책)으로 상당히 강했다. 건강함을 증명하며 다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13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9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잠실 SSG전에서 3⅓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한화에게는 4월 2일 잠실에서 구원으로 나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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