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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새 판' 가속화... EPL 사무국, 보엘리 첼시 인수 '승인'[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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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첼시 인수 문제가 드디어 마무리 단계로 흘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는 토드 보엘리, 클리어레이크 컨소시엄이 제안한 첼시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는 곧 관련 정부와 협력해 인수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라이선스를 확보할 것"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로써 첼시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시끄러웠던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연을 끊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 한 동안 인수 과정에 난항이 있었지만 인수 관련 절차가 끝이 보이고 있다.

인수 승인이 된 만큼 첼시는 선수 영입을 전처럼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최근까지도 첼시는 이젠 과거 구단주가 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영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선수 영입에 대한 제한을 받았다.

팀이 뿌리째 흔들리자 선수들은 타구단으로 눈을 돌리기도 했다. 계약 기간 만료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예정이다.

이제 새 판을 짤 수 있게 된 첼시는 분주하게 움직일 계획이다. 보엘리 새 구단주는 첼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미 약속했다. 무려 17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7,698억 원)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글로벌 매체 ‘ESPN'는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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