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딸바보 정채연 아빠된다..MBC '금수저' 캐스팅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5.25 08: 03

배우 손종학이 '금수저'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라인업에 힘을 더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네이버웹툰 '금수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극 중 손종학은 나주희(정채연 분)의 아버지이자 UBS TV의 회장 '나상국'으로 분한다. 기업 오너로서 손익을 중요시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딸을 가장 사랑하는 인물. 손종학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나상국에 완벽히 녹아들어 기업가의 냉철한 면모부터 지극정성 딸바보의 면모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손종학은 수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공연계에서는 이미 무대를 주름잡는 명품 배우로 정평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생', '아는와이프', '스토브리그', '모범형사', '연모', 영화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tvN '미생'에서 악덕 상사 '마부장'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밉상 연기로 안방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손종학은 이후 장르와 배역을 불문하고 극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바. 그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는 강렬한 악역부터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량하고 코믹한 캐릭터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연이은 호평을 자아냈다.
이렇듯 손종학은 정평이 난 연기파 배우임에도 마르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매 작품 연륜이 묻어나는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아낌없이 과시해온 손종학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역시 냉철한 기업가와 헌신적인 딸바보의 폭넓은 간극을 넘나드는 '나상국' 그 자체가 되어 보여줄 색다른 모습과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손종학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올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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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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