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꿈장' 벤틀리, 형 윌리엄에게 안 밀리는 격렬 몸싸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25 13: 00

‘해꿈장’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가 ‘제주도 해남’ 변신을 위해 수영 대결에 나서 불꽃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4회에서는 제주도 해녀 체험에 도전하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네 번째 꿈 모험기가 펼쳐진다. 앞서 샘총사는 ‘일일 승무원’ 체험을 하며 제주도로 향했고, 이와 함께 ‘꿈의 옷장’도 제주도의 한 호텔로 날아왔다.
이른 아침, ‘샘총사’ 중 가장 먼저 눈을 뜬 벤틀리는 곧장 ‘꿈의 옷장’으로 다가가 안을 살핀다. 그런데 난생 처음 보는 해녀 옷과 물건을 보자 벤틀리는 “이건 한복? 이건 북?”이라며 호기심을 드러내더니, 이내 “모르겠다”고 빠르게 포기한다. 꼴등으로 기상한 샘 해밍턴은 꽉 끼는 해녀 물안경을 쓰고는 ‘못난이 아빠’ 모드로 가동한다. 이를 본 벤틀리는 “아빠 살이 아파~”라며 얼굴이 꾸깃해진 아빠를 ‘찐’ 걱정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ENA, ENA DRAMA 제공

잠시 후 샘 해밍턴은 윌&벤에게 “저번엔 날았지? 이번엔 물속으로 들어갈 거야”라며 본격 해녀 체험에 앞서 몸풀기 수영을 제안한다. 이때 벤틀리는 수영장에 입장하다가 ‘미끄덩’하고, 샘 해밍턴은 재빨리 “아싸~ 호랑나비”를 외쳐 1989년 ‘라떼’ 히트곡을 소환, 코믹 부자 케미를 발산한다.
물에 들어간 윌&벤은 놀라운 수영 실력을 과시한다. 또한 해녀 체험의 필수 코스인 잠수 대결도 벌인다. 먼저 잠수한 윌리엄은 물속에서 눈을 뜬 후 곧장 ‘깜놀’하며, “수돗물은 잘 안 보여”라고 속사포 랩을 쏟아낸다. ‘습관적 반칙러’ 벤틀리는 형아와 동시에 잠수하지 않는 ‘시간차 전법’을 쓰는가 하면, 중간에 물 위로 잠시 올라오는 앙큼한 반칙도 감행한다. 끝으로 물속 물건 탐색전에 나선 윌&벤은 격렬한 몸싸움까지 불사하는데, 과연 이번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샘총사가 네 번째 꿈 모험으로 ‘제주도 해남’ 변신을 예고한다. ‘우당탕탕’ 시끌벅적한 가운데서도 수영과 잠수, 물속 탐색까지 철저하게 트레이닝을 마친 샘총사표 해남 도전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 4회는 27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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