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CL), 빅뱅 태양 결혼식 때 어땟길래..GD도 깜짝 놀랐던 주사는? ('유퀴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26 04: 30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CL이 태양 결혼식 비화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가 출연했다.
먼저 이날,‘애널리스트’는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직업이라고 소개, 28년 차인 만큼 월가의 임원직이라고 했다.그의 하루를 물었다. 새벽 3~4시에 기상했다는 그는 에세이 작성으로 하루를 시작해, 아침 6시에 출근한다고 했다. 출근하는 동안 뉴욕타임즈 등을 읽는다고 했다.

또 영화에서처럼 고객과 서로 싸우는 직원들이 있는지 묻자 그는 “1년에 1억불씩(1천2백억 넘는) 이익을 주는 고객도 있지만 많이 변했다“며 “싸우면 해고가 당연”이라고 전했다.
고등학생 시절 지역신문에 실린 정도로 졸업 즈음 250명 중 전교3등도 했다는 그는 하버드, 프리스턴, MIT, 유펜 모두 합격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버드는 장학금 뿐만 아니라 특별 대우를 해준다고 해 하버드를 갔다”며 하버드 졸업생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어머니가 점자로 참고서를 직접 손수 만들어주셨다고. 그는 “그렇게 뒷바라지 해주시니 공부를 열심히 했다 나에게 공부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 이날 CL이 출연해,  조세호를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빅뱅의 태양 결혼식에서 조세호를 처음 만났다는CL은 “지인 결혼식이 처음이었다 옷도 어떻게 입어야할지 몰라, 검정색에 초록색 퍼를 입었는데 퍼에 걸려 넘어졌다”며 민망했던 일화를 전했다.
CL은 “실려서 들어가도 집중을 못해 축가를 불렀는데 보는 사람마다 걱정했다, 빈 속에 샴페인을 두 잔 마셨다”며 떠올렸다.
그렇게 축가 후 조세호에게 인사하러 갔다는 CL은 “샴페인 두 자에 살짝 취해, 마음이 업 됐고 (조세호의) 볼을 잡고 제가 꼬집었다”며 “너무 죄송해서 오늘도 못 보겠다”며 민망해했다.
조세호도 “그걸 본 지드레곤이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어, 처음 본 사이라고 하니까 지드레곤이 ’CL 뭐하는 거냐’고 했다”며 비화를 전했고 CL은 “지금도 눈을 못 마주치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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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온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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