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넘기자 오재일도 쾅! 역대 27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6 19: 03

오재일(삼성)이 KBO리그 역대 27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KIA는 2회초 1사 후 최형우의 솔로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 직구(146km)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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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오재일은 2회 첫 타석에서 한 방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재일은 KIA 선발 로니 윌리엄스와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투심 패스트볼(147km)을 공략해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오재일은 지난달 2홈런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 8홈런을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대단한 파워”라고 극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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