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말 무섭다" 英 매체... "올 시즌 최고선수" 칭찬세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26 22: 10

"손흥민 얼마나 뛰어난지 정말 무서울 정도". 
더 부트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안토니오와 캘럼 윌슨은 팟캐스트 풋볼러스 풋볼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정말 무서울 정도"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5대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었다.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등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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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트룸은 "손흥민은 마지막 10경기서 12골을 몰아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이고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정말 생각하기 힘든 정도"라고 설명했다. 
안토니오와 윌슨은 "비록 손흥민이 우승 경쟁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다"라면서 "손흥민은 지난 2~3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책임져 왔다. 그는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나는 지난 몇년 동안 말해왔다. 앞으로 그가 몇 골을 넣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은 오는 6월 2일 네이마르가 합류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또 득점왕 경쟁을 펼친 살라의 이집트와 A매치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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