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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탕웨이 첫인상, 소탈‥텃밭 가꿔 식사 대접" ('연중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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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연중라이브' 박해일이 탕웨이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라이브’에서는 3년 만에 개최단 칸 영화제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복귀작인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연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송해는 최고령 TV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소감을 밝혔다. 송해는 올해 96세로 수십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국민MC로 자리잡았고 전 세계 누빈 거리만 무려 지구 10바퀴가 되었다. 지난 4월 12일 영국 기네스 협회에 등재됐고, 5월 12일 전달식을 마친 송해는 “하늘을 찌르는 기분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초월한 기분이다”라며 “이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준 KBS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해는 “우리가 다시 만나려면 건강이 최우선이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칸 영화제 기획’으로 꾸며졌다.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던 칸 영화제가 정상 개최되며 그 분위기를 한결 가까이서 느끼고자 조영중 특파원이 직접 칸을 찾았다. 그는 농산물 시장인 '마르셰 포빌'을 찾아 납작 복숭아나 호박꽃 튀김을 맛보며 전달했다. 이후 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단골가게인 피자집을 찾아 페퍼로니 피자를 시켜 맛봤다.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이어 연중라이브는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헤어질 결심'팀을 만났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를 가지고 온 건 4번째고, 심사위원으로 오고 구경하러 온 적도 있어서 모두 6번째 방문이다”라고 전했다. 박찬욱은 이어 “이전의 영화들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강렬했다면, ‘헤어질 결심’은 관객이 궁금한 마음에 스스로 다가와서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영화를 목표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저는 칸 영화제 참석이 처음"이라며 "저도 3년 만에 이런 자리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배우에게 서로의 호흡에 대해 묻자 탕웨이는 “농장 가꾸는 거로 호흡이 맞았다"고 알렸다. 탕웨이는 자신의 집에 박찬욱과 박해일을 초대해 직접 가꾼 재료들로 비빔국수를 해준 적이 있다고. 탕웨이는 옥수수, 감자, 가지, 수박, 오이, 무, 땅콩, 고수, 상추 등을 재배한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탕웨이 첫인상이 텃밭을 가꾸는 거였다. 10평 남짓의 텃밭을 밀짚모자 쓰고 가꾸더라. 소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농부배우는 탕웨이뿐이 아니었다. 박해일은 “작은 텃밭을 저도 가꾸고 있는데 영화 촬영 끝난 후에도 서로의 텃밭에 대해 안부믈 물었다”라며 웃음 지었다. 두 배우는 '헤어질 결심'에 합류하게 된 이유로 영화적 호기심과 박찬욱 감독에 대한 기대를 꼽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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