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24점 폭발한 두산, 창원 원정서 기세 이어가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7 01: 13

두산 베어스가 대전 원정 마지막 날 기세를 창원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두산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치른다. 앞서 3경기는 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두산은 전날(26일) 대전 원정 마지막 날 한화 이글스를 24-3으로 완파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은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경기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5.26 / soul1014@osen.co.kr

타선은 무려 27안타에 24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페르난데스가 6안타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안권수가 4안타, 양석환, 허경민, 정수빈이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두산은 기세를 몰아 창원 원정을 떠나 2연승을 노린다. NC와 주말 3연전 첫날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5이닝 동안 3실점 모두 비자책점 투구를 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NC는 김시훈을 올려 2연패 탈출을 꾀한다. 김시훈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은 지난달 28일이 두산전이었다. 당시 김시훈은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다시 만난 두산은 전날 뜨거웠다. 김시훈이 두산의 기세를 잠재우고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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