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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윤지온 "김희선·로운과 안 웃은 날 없어"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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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윤지온이 '내일'에서 김희선, 로운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윤지온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취채진과 만나 MBC 드라마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1일 종영한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다. 이 가운데 윤지온은 죽고 싶은 예비 망자들을 살리기 위해 인도하는 저승사자 임륭구 역으로 열연했다. 

임륭구는 구련(김희선 분), 최준웅(로운 분)과 함께 팀으로 움직인 터. 이에 윤지온 또한 선배 연기자 김희선과 SF9 멤버 로운과 함께 주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 3인방의 호흡에 대해 윤지온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한 회차도 안 웃고 넘어간 적이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윤지온은 김희선에 대해 "처음엔 워낙 선배님이라 걱정했다. 그런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먼저 다가와주셨다. 밝은 에너지로 가장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내색 한번 안 하시고 항상 장난을 쳐주셨다. 덕분에 로운이랑 저도 편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굉장히 긍정적인 분이시다. 에너지가 항상 넘치셔서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하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강하게 살고 계시는 것 같다.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연기적으로 어떻게든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로운이는 동생인데 동생 같지 않게 듬직하고 굉장히 열정적이다. 아이디어도 항상 많이 제시해주고, 리허설을 할 때도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굉장히 든든했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로운이랑 케미가 많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실제로도 로운이랑 둘이 코드가 너무 잘 맞았다. 연기할 때 코드가. 주고받는 애드리브도 잘 맞고. 평소에 만나면 형 동생이 아니라 친구처럼 대했다. 촬영장에서 매일 봐서 친구처럼 옆에 계속 붙어 있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문화창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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