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경기 부진에 빠진 박세웅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박세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박세웅은 9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75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15일 한화전 5이닝 7실점, 21일 두산전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한창 좋았던 4월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팀의 상황도 여러모로 쉽지 않다. 지난 24~26일, 인천 SSG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5할 승률도 무너진 상황. 박세웅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4월 3일 고척 개막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승패 없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타일러 에플러가 선발 등판한다. 에플러는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꾸준히 준수한 활약을 펼쳐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