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마동석, 출연배우 故 남문철 추모 "이 영광 돌린다" 뭉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28 08: 29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2'의 500만 관객 돌파 감사와 더불어 세상을 떠난 출연배우 고 남문철을 추모했다.
마동석은 27일 자신의 SNS에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 돌파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범죄도시2'에 출연한 우리 배우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 4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친구들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관객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최춘백 역을 맡아 열연한 고 남문철배우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고인을 추모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고 남문철은 지난 해 10월 4일 대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녹두꽃' 등의 드라마와 '용의자X', '도희야', '검은 사제들', '4등', '애비규환', '어른들은 몰라요'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범죄도시2'는 그의 빛나는 유작이 됐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물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째인 지난 27일 오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2019년 12월 28일 '백두산'이 개봉 10일째 5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이래 무려 882일 만에 한국영화 첫 500만명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다. 팬데믹 최고 흥행작인 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14일째 500만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역대급 속도를 자랑, 한계없는 흥행을 예감케 한다.
/nyc@osen.co.kr
[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