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3' 한상진, 변요한X심형탁에게 골프채 사줬다 [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29 07: 05

‘골프왕3’ 한성진과 윤태영이 남다른 부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28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라베 77 공통점을 가진 게스트들이 출연, '777' 탐을 결성해 '골프왕3' 팀과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게스트는 설운도, 트로트 가수 신유, 배우 신승환, 한상진이었다. 트로트 가수 신유는 잘생기고 곱상한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으나 신승환이 "노안인데"라고 말해 큰 충격에 빠졌다.
신승환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신승환은 "과장님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를 나중에 들은 양세형은 "아, 성공한 사기꾼 같다"라고 말을 했다. 신유는 허허롭게 웃어 웃음을 유발했다.

신유와 장민호는 친분이 있는 트로트 계의 친형제였다. 잘생기고 귀공자 같은 외모의 신유는 한때 트로트계의 EXO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신유는 “저는 트로트계의 EXO라고 해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엑소 팬들에게”라고 말하더니 장민호에게 “형은 트로트계의 BTS라고 하지 않냐”라고 말하며 동의를 구했다. 이에 장민호는 “네, 제가 그 마음은 안다”라며 십분 공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골프왕3에 합류한 후 아내 임유진이 종종 목소리가 홈캠에 등장하는 윤태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아내 임유진과의 추억을 곱씹었다. 윤태영은 결혼식 당일 기쁜 나머지 술에 크게 취했었다고. “나 결혼식 때 너무 행복해서 잔뜩 취해서 방에 올라왔더니 피아노가 있더라. 그래서 우리 아내한테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불러줬는데 뭐 불러준 줄 아냐. ‘슬픈언약식’”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슬픈 언약식'은 김정민의 노래로 슬픈 가사가 압권인 노래.
777팀과 '골프왕3'팀은 전력 차이가 평균적으로는 크게 나지 않지만 '골프왕3' 팀에는 6언더 기록을 갖고 있으나 항상 삐끗하는 윤태영과 골프 초보자인 '돌백이' 김지석이 있었던 것. 김지석은 크게 실수를 하고 “엄마! 보고싶어어어억!”라고 소리를 질렀다. 신유는 “근데 머리를 저렇게 했는데도 잘생겼다”라며 김지석의 미모에 감탄, 신승환은 “그래, 골프 못 치면 어때. 부자고 잘생겼는데”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한편 한상진과 윤태영은 남다른 재력을 가졌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윤태영은 “난 대학생 때까지 특기생이었잖아. 라크로스라고”라고 말하며 골프와 늘 인연이 있는 삶을 공개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부자들이 하는 스포츠는 다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상진은 사비를 들여 지인들에게 골프를 권유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상진은 “골프를 좋아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골프채를 사줘서 (입문시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상진은 한상진은 “(변요한이) 취미가 크게 없어서, 제가 골프채를 사줬다. 그랬더니, 아버지를 드렸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환은 “최근에는 심형탁에게도 사줬다. 이 형은 어릴 때부터 부자라서”라고 말했고, 윤태영은 "형님. 저도 동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승환은 “제가 볼 때 한상진 형보다 윤태영 형이 더 부자다”라고 대꾸, 장민호는 “이 형은 두바이를 가서도 안 쫄았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김국진은 “골프왕이 아니라 사업왕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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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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