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X창섭 찐친 케미 → “받아쓰기 영웅 노려” 이홍기 (‘놀토’)[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5.29 08: 31

‘놀라운 토요일’에서 솔라와 이창섭이 찐친 케미를 보였다. 특히 이홍기는 4번째 출연해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는 가수 이홍기, 이창섭, 솔라가 뮤지컬 ‘마타하리’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놀라운 스파이 특집’에서 붐은 유럽에서 온 스파이를 외치며 뮤지컬 ‘마타히리’를 소개했다. 이홍기, 이창섭, 솔라가 등장했고 세 사람은 마타하리의 주제곡으로 ‘두 사람’을 불러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뮤지컬 ‘마티하리’는 전쟁 중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 속에서 현실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붐은 솔라에게 ‘마타하리’라는 작품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솔라는 “마티하리라는 사람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내용”이다 라고 말하자 “그건 나도 알아”라며 이창섭은 받아쳤다. 그러면서 “1차 세계 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던 희대의 여인 ‘마타하리’를 그린 작품”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붐은 “솔라가 둘 중 하나와 연기할 때마다 소름끼치고 징그럽다”고 언급했다. 솔라는 이창섭과 불편하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창섭이랑 동갑이고 친구다 그래서 쟤랑 하려니까” 말을 잇지 못했고 “나는 좋은 줄 아냐”며 이창섭은 응수해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박나래와 태연은 “정말 절친이다”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연습하는데  키스신을 끊지 않고 가는  거였다. 키스신 직후 솔라 씨가 퉤 하고 침을 뱉었다”고 말하자 “제가 언제 그랬냐”며 솔라는 당황해 하자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창섭은 키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키의 보살핌 덕분에 군생활이 편했다며 군악대 시절 일화를 밝혔다. “군악대 시절 MC를 자주 맡았는데 그때 기범이가 큐시트를 직접 잘라서 형광펜도 칠해주고 해줬다”라며 키의 미담을 언급했다.
그러자 키는 “우리 놀토로 비유하면 세윤이 형이 동현이 형이 하도 안 적으니까 앞 가사 뒷 가사 어쩔 수 없이 적잖아요 그거랑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여행 갈 때 이런 친구 있으면 되게 편하다”며 반응했다.
이어 키는 “창섭이가 유난히 그런 게 있다”며 “군악대 복무 할 때, 치명적인 단점이 주변 사람들이 볼때 진지해도 장난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런 눈빛이 있다 장난기가 되게 많은 거 같다”며 키의 말에 공감했다. 그러자 ‘놀토’ 멤버들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지금 진지하죠?”라고 물었고 “진지하다”고 답했다.
반면 이홍기는 ‘놀토’ 4번째 출연해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붐은 “모니터링까지 하면서 희로애락을 즐겼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홍기는 “속상하다” 내가 방송에서 볼 때는 내가 아는 노래가 나오는데 왜 내가 3번이나 나갈 때는 노래를 모르냐”고 속상해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스피커와 가깝게 앉았다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받쓰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1 라운드에는 메밀냉묵채를 걸고 1세대 아이돌 H.O.T의 ‘신비’에 도전했다. 높은 난이도에 솔라는 웃음을 터트렸고 “최애하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밉다”며 이홍기는 투덜거렸다. 이창섭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별히 이날 원샷의 주인공은 한해가 받았다. 한해의 받쓰를 바탕으로 가사를 수정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틀렸고 1차 시도에 실패했다. 계속 틀리던 멤버들에게 태연은 ‘난’ 가사를 ‘나’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키 역시 ‘아직도’를 ‘여전히’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사를 수정하고 2차 시도만에 메밀냉묵체를 획득할 수 있었다.
간식게임으로 요거트 케이크를 걸고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처음 문세윤이 DJ DOC의 ‘여름이야기’를 쉽게 맞췄고 “행복해지는 맛”이라며 심심한 맛 표현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 ‘죽일 놈’을 맞춘 한해는 넉살과 함께 열창했다. 특히 한해는 래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이창섭은 자우림 ‘일탈’을 남다른 속도로 맞추며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음역대가 높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용필 문제에서 신동엽은 “조용필 마도요”라고 외쳤고 50%확률의 정답을 얻어냈다. 그러자 솔라는 “킬로만자의 표범”이라고 당당히 외쳐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신동엽이 조용필’모나리자’를 맞추며 간식을 가져갔다.
또한 이홍기는 M.C the MAX ‘사랑의 시’를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펼치며 도레미들이 자리에서 나와 무대에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김동현에게 마이크가 넘겨지며 노래를 불렀고 힘겹게 부르는 모습에 웃음을 유발하며 공연은 중단됐다.
솔라는 레드벨벳 ‘빨간맛’을 맞추면서 게스트 세 사람은  간식게임을 다 맞췄다. 마지막으로 비투비의 문제가 출제됐고 태연이 맞추면서 창섭과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는 한우 육회 세트를 걸고 재주소년의’ 비밀소년’노래에 도전했다. 받아쓰기 구간에 노래가 거의 들리지 않자 도레미들은 분노했다. 이에 솔라는 “자주 듣던 노래다 자신만 믿어라”며 의기양양 했지만 결국 원샷의 주인공은 키에 돌아갔다.
1차 시도 실패 후 솔라는 ’70%듣기’ 찬스를 강하게 주장했다. ’70%듣기’ 후 문제의 구간에서 태연과 한해는 동시에 ‘그저’라는 단어를 들었다고 말하자 신동엽과 박나래는 들리지 않는다며 포기했다. 또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문세윤, 김동현, 이홍기 세 사람이 둘째 줄 “네가 사는 동네”를 완성시키면서 오답 수를 2개로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박나래는 셋째 줄 앞 단어 ‘모두’를 주장해 수정했고 결국 3차 시도만에 성공하며 한우 육회 세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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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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