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7번째 2번 타순으로 3루수로는 5번째 선발 출장이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쉬어간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마차도가 며칠 전부터 경미한 테니스 엘보가 있다”고 밝혔다. 출장 여부를 고민했지만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쉬어가기로 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피츠버그 우완 선발 JT 브루베이커를 맞아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애런 놀라(포수) 트렌트 그리샴(포수) 세르지오 알칸타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조 머스그로브. 올 시즌 8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 이 부문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는 실질적 에이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