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했다.
2020년 다저스와 12년 3억6500만 달러(약 4584억 원) 연장 계약을 맺은 베츠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9/202205291104776106_6292d501bd758.jpg)
저스틴 터너는 4안타 경기를 했다. 개빈 럭스도 멀티히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저스틴 브루일(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다니엘 허드슨(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타선이 다저스 타선에 묶이며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시즌 3패를 기록했다.
![[사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9/202205291104776106_6292d50246959.jpg)
다저스는 1회초 베츠가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애리조나는 2회말 데이빗 페랄타의 안타와 제이크 맥카시의 1타점 3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헤라르도 페르도모의 1타점 3루타로 2-1 역전까지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개빈 럭스의 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베츠의 진루타 다음에는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과 트레이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윌 스미스는 희생플라이로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애리조나는 이후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