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로 최대 위기에 봉착한 롯데가 에이스 찰리 반즈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할까.
반즈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에이스 피칭을 펼치고 있다. 11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1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4일 SSG를 상대로는 8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 롯데의 5연패가 시작됐다. 키움을 상대로는 4월 2일 개막전에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과연 반즈가 롯데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한편, 파죽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한현희를 내세워 이번 주 전승에 도전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6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4일 KIA전 선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