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의 조롱 “시즌 전체 7분 뛴 베일, 호날두처럼 UCL 우승 5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29 17: 27

‘골프왕’ 가레스 베일(32, 레알 마드리드)의 무임승차 우승이 화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다시 한 번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잡으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스스로 넘어섰다.
베일은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3년 레알에 처음 합류한 베일은 개인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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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매체 ‘더선’은 “베일이 시즌 내내 단 7분 출전에 그쳤지만 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32세의 윙어는 교체로 단 1초도 뛰지 못했다”고 조롱했다.
2013년 이후 베일은 2020-2021시즌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를 간 시즌을 제외하면 계속 레알에 소속됐다. ‘더선’은 “베일이 호날두처럼 UCL 5회 우승을 차지했다니 축하한다. 심지어 메시보다 우승이 1회 더 많다”고 꼬집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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