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 있다..깨어나면 다른 곳" 은지원, 데뷔 25년만 콤플렉스 깜짝 고백 ('집사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30 06: 59

’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콤플렉스로 몽유병이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이날의 프린스로 꼽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프린스로 꼽혔다.
이날 제작진은 사부에 대해 25년차 현역 발레리나라고 소개,  이어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고 연습실에 모였다. 사부는 바로 전설의 발레리나 김주원이었다. 김주원은 35년간 발레를 하고 있다며 “프로로 데뷔한지 25년차, 몸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은지원은 “저도 데뷔 25년차”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참에 발레 열심히 배우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어 예쁜 아치형 발을 만들겠다고 하며 발등을 누르자 은지원은 “이건 아니죠 발 뽑는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특히 공연 중 잘하는 단 한 명은 자신의 ‘프린스’가 될 것이라 했다. 국립 발레단 수석출신 발레리나의 프린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기대했다.
다음은 발레 마임을 배워보기로 했다. 은지원은 ‘나는 지금 발이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다’며 발레슈즈도 안 맞는다고 했다.이에 김주원은 불편한 발레슈즈에 적응하는 것도 발레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으로 발레 연습을 하던 중,  치킨내기를 걸고 코끼리턴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김주원은 “제일 만만한 사람,  이승기 너 나와”라고 외쳤고 이승기는 “저를 만만하게 꼽으셨다? 김주원 너 나와”라고 외치며 맞대응했다.
본격적으로 프린스 찾기 오디션을 앞두고 대결 주제를 나누기로 했다. 다음으로 도영의 비밀 무대가 이어졌다.도영은 “나의 비밀은 나의 꿈과 닮은 한 사람”이라며 롤모델이 이승기라 고백,  이승기는 “그나저나 롤모델이 나였어?”라며 감동, 도영은 “승기 형의 ‘숲’이 저의 최애곡, 학창시절  TV에서 나오는 나의 가장 멋진 연예인, 나를 가수의 길로 이끌었다”고 했고 이승기는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지금”이라며 감동했다.
은지원은 ‘잠자는 여의숲 지원’이라며 “콤플렉스 아닌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며 비밀에 대해 언급, 은지원은 “승기는 알거다”며 밤이 되면 찾아오는 콤플렉스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은지원은 “저에겐 몽유병이 있다”고 언급, 이승기는 “촬영 때도 몽유병 있었다”며 떠올렸다. 은지원은 “자면서 앉아 있기도 하고 깨어나면 다른 곳에 있기도 한다”며 잠을 자면 또다른 자신이 등장한다고 했다. 은지원은 “사실 제가 어떻게 자는지 저도 몰라요”라며  속 얘기를 꺼냈다.
양세형은 “지원이형의 비밀이 저한테만 몰래 속삭여준 느낌”이라며 감동, 김주원 사부는 “너무 좋다, 작품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콘셉트도 기발하게 잘 표현해, 이 작품 저도 해보고 싶다”며 더 오래 보고싶을 정도로 흡입력 있던 무대라 칭찬했다. 그러면서 프린스 주인공으로 은지원을 꼽았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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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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