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비행2' 공개 D-1, 원지안X윤찬영 등 청춘 비행일지 2막 연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30 10: 00

 ‘소년비행2’가 관전 포인트를 파헤치며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31일 공개되는 seezn 드라마 ‘소년비행2’(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는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소년비행’에서 한차례 날개가 꺾였던 아이들이 ‘소년비행2’에서는 추락할지언정 비행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혀온 바. 위태로운 질주를 멈출 수 없는 저마다의 사연을 짐작하게 한 가운데 스토리에 몰입을 더해줄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 다섯 청춘을 둘러싼 한층 짙어진 서스펜스!
‘소년비행’에서 학교 뒤 대마밭을 누비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서울로 향한다. 더욱 넓어진 세상을 경험하게 된 만큼 그들에게 닥쳐올 위기 역시 몸을 키워나간다.
먼저 서울에 도착한 경다정, 공윤탁(윤찬영 분), 홍애란(양서현 분)은 곰 인형을 나눠주는 수상한 봉사 활동 현장을 목격, 김국희(한세진 분)와 합세해 그곳의 본거지로 숨어 들어가며 두 번째 비행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텃밭 크기의 대마밭이 몰고 온 파란과는 비교할 수 없이 충격적인 광경을 맞닥뜨리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후 그들의 선택이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목숨까지 위협하게 되면서 유례없던 난관에 직면, 아이들이 한층 거세진 비바람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행보가 궁금해진다.
더불어 공윤재(윤현수 분)가 몰린 아찔한 상황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교에서 발견된 누군가의 죽음에 공윤재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 것.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그의 처절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던 터. 공윤재가 휘말리게 된 살인 사건의 전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의문투성이 살인 사건의 경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대마밭과 얽힌 어떤 실마리들이 발견될지도 함께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2. 하나씩 풀려가는 미스터리! 시몬의 정체 밝혀질까?
‘소년비행’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몬 또한 ‘소년비행2’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아이들이 애지중지 키웠던 대마밭의 진짜 주인인 시몬에 대한 힌트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를 더한다. 과연 경다정, 공윤탁, 공윤재, 김국희, 홍애란을 하나의 운명으로 모이게 한 장본인은 누구일지 그의 정체가 밝혀질 순간이 기다려진다.
‘소년비행2’ 제작진은 “‘소년비행’에서는 자신의 상처를 돌보는 데에 미숙했던 아이들이 ‘소년비행2’에서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며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이들의 발돋움을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도 함께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년비행2’는 31일 오후 6시 seez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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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eez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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